경력 빗썸코리아 블록체인 개발 면접
내가 개인적으로 지원한 것은 아니고 헤드헌터를 통해 채용과정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짐.
이력서를 제출한지 3일 정도만에 서류 합격 통보를 받고, 면접 날짜를 확정 받았다.
(내가 프리한 날짜 3개 정도 보내니 그 중으로 잡았음)
우선.. 너무 타이트하게 도착하거나 여유시간이 없는 것을 즐기지 않기에 여유롭게 출발 했다.
면접 시간 40분 정도 전에 도착했고, 물론 너무 빨리 간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별도의 대기 공간 조차 준비되지 않았다.
엘레베이터 내린 후 태깅 후 사무실로 들어가는 구조에서 사무실 입구 바로 옆 통로 간이 쇼파에서 40분 정도를 대기함.
아무래도 면접이다보니 복장을 차려 입고 갔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며 느껴지는 시선을 그대로 받았다.
(동물원 원숭이 된 기분..)
그런데 원래 헤드헌터를 통해 면접 1회라고 안내 받았는데 막상 도착해서 HR(?)으로 추정되는 직원분이 기술면접을 보고, 통과하면 인성면접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1차적으로 기술면접만 본다고 생각했기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우선 알겠다 하고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질문
1. 이더리움 블록 생성 방법
2. 자소서에 기재된 논문
3. 현업에서 배포 어떻게 하는지?
4. 개발 후 작동 테스트는 어떻게 진행?
5. 거래소 보안(지갑 관점)
6. 합의 알고리즘 설명
7. 다른 언어는 뭐 써봤는지 주로 쓰는 언어?
8. 신기술에 대한 관심?
9. 비트코인 utxo 이더리움 잔액 관리 차이
10. 이더리움 서명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11. 영지식증명이란
면접 후기
이 정도 물어봤던 것 같고.. 주관적인 관점으로는 면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면접은 40-45분가량 이어졌고, 마무리하고 나와서 아까 대기하던 복도 쇼파로 복귀 후 물 한잔 마시는데..
체감상 2-3분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아까 HR(?) 직원분으로 추정되는 분이 와서 ID 카드 반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머리 속에 ??? 가 생겨, 아 탈락인가요? 했더니,
네… 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황당해서 안내에 따라 ID 카드 반납하고 나왔는데.. 면접을 본지 얼마나 됐다고 결과를 바로 안내하는 면접자에 대한 태도와…
최소한 내가 갖고 있는 역량과 뽑으려는 직무가 적절치 않아 ~~ 정도의 말도 없이 ID 카드 반납하고 가라는 직원분의 태도에..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는 경험이다.
이상 빗썸코리아 블록체인 개발 경력직 면접 후기이다.
2021.12.24 – [개발] – 비트코인, 이더리움 블록체인 개발 면접 개발자를 위한 기술 면접 질문 리스트, 암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