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이사비용 얼마까지 알아봤니? 이사 갈 때면 꼭 챙기는 것이 바로 손 없는 날인데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사뿐만 아니라 집안의 큰 행사가 있을 때에는 달력을 보고 손 없는 날을 꼭 확인하곤 합니다. 손 없는 날 뜻과 손 없는 날 이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하는 이유
손 없는 날에서 “손”은 귀신 즉 악귀를 뜻하며 이 귀신은 동서남북을 옮겨 다니면서 사람이 하는 일을 훼방하여 무슨일이든지 안되는 방향으로 몰고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거나 집안에 혼인과 같이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이런 귀신이 오는 날을 피해서 날을 잡는 것인데 손 있는 날 즉 악귀가 이동하는 날은 음력 기준으로 동쪽은 끝자리가 1과 2, 서쪽은 끝자리가 5와 6, 남쪽은 끝자리가 3과 4, 북쪽은 끝자리가 7과 8입니다.
그런데 왜 손이 귀신이 된 사유는 손 없는 날에서 손은 손님 즉 객을 뜻했다고 하며 옛날에 궁핍한 생활을 하던 시절 손님이 오면 반갑기도 하지만 대접을 해야 해서 이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손없는 날 이사하는 경우가 많고 이사 비용이 더 높기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손없는날 2023
손없는 날은 음력을 기준으로 끝수가 9, 0으로 끝나는 날이 이에 해당됩니다. 즉 음력 9, 10, 19, 20, 29, 30일로 한 달에 보통 5~6번 돌아옵니다. 대부분 한달에 5~6번 돌아오는 손 없는 날이 주말에 걸릴 확률은 한달에 2~3일 정도가 됩니다.
이런 손 없는 날이면 다른 날과 달리 이사가 몰리거나 이사 비용 차이가 많이 나서 이사할 때를 놓치거나 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손 없는 날에 이사비용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천차만별이었던 적이 있었으며 어쩔 수 없이 손 있는 날 이사를 가거나 합니다. 이렇게 손 없는 날 이사를 못할 때는 또 다른 민간요법으로 악귀를 쫓아내기도 합니다.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때
한 달에 2~3번 오는 손 없는 날 이사를 하고자 하지만 이삿날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서 손 있는 날 이사를 하게 되곤 합니다. 이럴때에는 아무리 미신이라고 하지만 찝찝한 사람들은 손 없는 날 고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고사가 어려운 사람들은 옛날부터 내려오던 방법중의 하나가 팥은 귀신과 악귀를 쫓아내고 부정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악귀를 쫒아 낸다는 민간요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사 전에 팥을 미리 구입하여 방마다 모서리에 팥을 뿌려두는 것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오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팥만큼 악귀를 쫒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것이 쑥으로 말린 쑥을 태워 그 연기로 방마다 뿌려주면 됩니다. 그 연기를 피운 후 밖으로 나와 30분 정도 기다린 후 내부를 환기시켜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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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옛날부터 내려오던 미신이지만 아직도 손 없는 날 이사하고자 하는 심리적인 마음이 사람들 마음속에는 존재하여 무시하려니 찝찝하고 챙기자니 이만저만 신경 쓸 일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동안 손 없는 날이 무슨 날인지 몰랐던 사람이라면 이런 내용도 있구나 정도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